기독교대한감리회(이철 감독회장)가 간음 등 논란으로 출교 처분된 윤동현 전 인천연희교회 목사에 대한 세 번째 재심을 열어 무죄 판결했다.감리회 총회재판위원회(조남일 위원장)는 2월 4일 △(출교)원심 파기 △재심청구인(윤동현 목사)에 대한 공소기각 △피고인 무죄, 단 기독교대한감리회 인천연희교회 담임목사직은 현재 사정을 고려해 재심청구인과 연희교회가 합의해야 한다고 판결했다.이번 판결은 2018년 1차 재심 기각, 2019년도 2차 재심 기각 그리고 2021년도 3차 재심에 대한 판결이다.윤 목사와 관련한 사건은 2016년 7월 감
국민의 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관련한 주술 의혹에 대해 감리회 전현직 감독회장과 감독 등 목회자 486인이 성명을 발표했다.3일 기독교대한감리회 목회자 486명은 ‘주술에 오염된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우려하는 기독교대한감리회 목회자선언’ 성명서에서 “주술에 의지해 권력을 행사할 우려가 있는 후보에게 국민과 국가의 운명을 맡겨선 안된다”며 “이는 기독교 신앙에 반하는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깊이 우려한다”고 했다.이어 “교회는 국가의 양심이 되어야 하는데 20대 대선을 대하는 한국교회의 태도는 무책임하기 이를 데 없다”며 “교회의 신
25일로 예정됐던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이철) 총회재판위원회(위원장 조남일)의 이동환 목사에 대한 상소심이 심사위원장의 불출석으로 파행됐다.이날 재판 직후 이동환 목사 대표 변호인 최정규 변호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는 “교리와장정 34조 3항에 근거하여 재판이 성립되기 위해 심사위원장 또는 심사위원회 서기가 출석하여야 하지만, 이들이 출석하지 않아 재판이 파행됐다”고 전했다.특히 최 변호사는 “재판위원회가 심사위원장이 불출석한 상황을 양해해달라고 했지만, 이는 원칙상 양해의 문제가 아니”라며 “검사의 역할을 담당하는 자가
인천 계산중앙교회(최신성 목사)가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개안수술 지원에 나섰다.계산중앙교회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수술비용이 없어 실명 위기에 처해있다는 소식을 듣고 국제 실명 구호단체인 비전케어를 통해 500만 원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교회는 ‘전교인이 선교하는 교회’를 목표로 매월 셋째주일을 선교헌금 주일로 지켜오고 있다.교회는 선교활동과 관련해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등이 있지만 2022년도는 지난해 보다 더 많은 단체와 교회에 대한 정기 지원을 확대‧결의한 바 있다”면서 “올 한해는 개안 수술비 후원뿐 아니라 계속 그
법원이 상도교회 구준성 목사가 감리회 유지재단 명의로 신탁된 교회 소유 부동산에 대한 소유권 이전등기, 그리고 부동산 매각비용 127억 7220만 2057원과 이에 대한 연 12% 이자를 지급하라며 감리회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최종 각하했다.서울고등법원은 항소인(원고) 기독교 상도교회(대표자 당회장 구준성)가 재단법인 기독교대한감리회유지재단(대표자 이사 이철)을 상대로 제기한 대법원 상소를 최근 포기함에 따라, 지난해 11월 25일 ‘항소 기각’ 판결을 2021년 12월 17자로 최종 확정했다.앞서 서울중앙방법원은 지난해 4월 1
온누리감리교회(정명묵 목사)가 연말 지역사회 나눔을 위해 3,500여만 원 가량의 물품을 지자체에 기부했다.교회는 20일 시가 3,000만원 상당의 10Kg 쌀 1004포를 관할 지자체인 인천 계양구청에 기부한데 이어, 30일에는 라면 5개입 번들 1004개(총 5020개)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교회는 기독교의 핵심 가치인 이웃사랑 실천을 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이후 11년째 기부를 지속해 왔다.활동과 관련해 정명묵 목사는 “과거와 달리 연말연시 시즌에 이웃사랑의 손길을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고,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인 나눔
밤사이 내린 폭설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은 강원도 속초 현남중앙교회. 성탄절 아침 7시 대설경보는 해제되었지만 제설되지 않은 길목을 나설 수 없었던 현남중앙교회 성도들은 25일 성탄절 예배를 26일 주일예배와 함께 드리기로 했다.또한 현남중앙교회 성도들은 솔선수범 제설작업에 나서며 눈으로 통제된 길나들이를 열었다고 전했다.24일 오후부터 강원 영동과 산지에서 내리던 눈은 25일 오전 모두 그쳤다. 25일 7시 기준 속초에는 55.9cm의 눈이 쌓였다. 사진제공=김진형 목사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의 성탄 장식. 예수님의 오심을 기뻐하는 마음이 가득하다. 사진제공=박승수 목사(솔트레익교회)※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계산중앙교회 청년들이 18일 인천 계양구 효성동 일대 주민들 각 가정에 연탄을 전달했다.이날 ‘사랑을 나누는 연탄봉사’ 행사를 위해 교회는 연탄 5000장을 기증했고, 청년들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참여인원 제한과 거리두기 등으로 이날 미처 전달하지 못한 연탄은 2차 봉사일정을 통해 전달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연탄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아직도 많은 가정들이 연탄을 사용하고, 추위에 고통당하는 이웃이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우리에겐 작은 실천이지만, 함께 일어서고 함께 이겨나가는 사랑의 손길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연말연시를 맞이해 지역교회의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인천신현교회(김요한 목사)가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희망상자’ 500박스를 기아대책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전달된 희망박스는 각 상자별로 식료품과 방한용품 그리고 위생품 등 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필요한 필수품 약 18만 원가량의 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기아대책은 이날 전달된 희망박스를 인천 신현원창동, 석남1동, 가정1동 그리고 지역아동센터를 통한 돌봄아동 가정 등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앞서 인천신현교회는 지난 추수감사절에 추수감사헌금의 절반을 지역사
• 국가 부도의 날, 교회의 선택1996년 어느 날, 평범한 이웃이 일터를 잃고 가정이 무너지고 있었다. 지역의 위기로만 알았던 그 일은 국가 부도 사태의 시작이었다.지역의 아픔을 공감하고 약자를 돌보는 일은 당연했다.대천중앙교회는 ‘무료 식당’을 열었다. 직장을 잃고 한순간 나락으로 내몰린 가장과 가족들, 이미 ‘사회적 약자’라는 명찰을 부여받아 외줄 삶을 버텨온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더는 추락할 곳 없는 이들에게 하루 한 끼 영양식을 제공하는 것,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식당을 찾은 낯선 이웃에게 한 끼 식사는 ‘온
감리회가 복수의 개체교회가 하나의 예배처소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예배처소 공유’ 또는 ‘공유교회’ 법안을 통과시켰다.기독교대한감리회는 26일 평창 한화콘도에서 제34회 총회 입법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이날 통과된 ‘예배처소 공유’ 또는 ‘공유교회’ 법안은 기존 ‘개체교회 설립’ 항 아래에 신설된 법안 “연회 실행부위원회가 정한 세칙에 따라 연회실행부위원회의 의결이 있는 경우 감독은 연회 내에 있는 복수의 개체교회(‘공유교회’라고 한다)가 하나의 예배처소를 공동으로 이용하게 할 수 있다”는 내용이 추가된 것이다.감
감리회 제34회 입법의회가 개막했다.기독교대한감리회는 26일 한화 평창리조트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제34회 총회 입법의회를 개회했다.이날 개회예배에서 감독회장 이철은 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하락의 원인이 교회 지도자들에게 있음을 지적하며 회개를 촉구했다.그는 “교회가 이렇게 비난을 받는 이유는 교회를 처음 나온 사람 때문이 아닌, 누구든지 알 수 있을 만한 교회의 지도자들 때문”이라며 “이들의 일탈이 예수님의 얼굴에 먹칠하고 선교의 장애가 되게 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라고 지적한 뒤 “교회의 지도자들부터 회개해야만 교회가 살 수
수표교교회(김진홍 목사)는 오는 24일 '고령화시대, 교회와 시니어 성도의 역할'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에서는 급격한 저출산 고령화가 한국교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찾는다. 포럼 측은 "인구변화를 따라가다 보면 ‘정해진 미래’가 보인다. 2020년 태어난 아이는 27만 5천 명에 불과하다. 1960~70년대 매년 100만 명 넘게 태어난 것과 대비하면 가히 인구절벽을 느끼게 한다. 현재의 추세가 지속되면 앞으로는 절대 인구가 계속 줄어들 것"이라며 "신생아 출산이 많았던 인구 보너스 시기는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의 극단에 선 교회가 가십(gossip)이 아닌 복된 ‘하나님 나라의 소문을 내는 자’가 되자. 예수님께서 전하신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 나라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하나님께 쓰임 받는 자가 될 것이다.”김정석 서울남연회 감독은 지난 18일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2022 서울남연회 목회계획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이 같은 격려와 함께 “에바다! 우리를 자유케 하시고, 호산나! 구원케 하시는 서울남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김 감독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유케 하시
'2022 서울남연회 목회계획세미나'가 오는 18~21일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열린다.서울남연회(감독 김정석 목사)는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의 목회'의 주제로 4일간 세미나를 진행한다. 개회예배는 18일 오후 4시 30분이다.세미나는 △통계로 보는 2022년 목회방향(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 △코로나 시대 소통과 공감리더십(연세대연합신학대학원 권수영 교수) △AI시대 콘텐츠와 영성(인천카톨릭대 김경집 교수) △속회의 실제(일산광림교회 박동찬 목사) △2022년 목회와 설교 계획(서울신학대학 정인교 교
중부연회부흥단 주최 사모수련회가 '딸아 너는 나의 보석이란다'의 주제로 지난 12일 계산중앙교회에서 열렸다. 사모수련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됐다.정연수 감독은 이날 예배에서 "성도들을 돌보고 섬기는 자리에서 수고하는 사모 모두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축복을 전한다"고 했다.강의에 나선 유영완 목사(하늘중앙교회)는 "변하지 말아야 한다"며 "교회 안에서 '사모'의 특별한 사명을 기도와 은혜로 감당하라"고 권면했다.세미나에 참가한 사모들은 “코로나19 속에 성도들과 교제하지 못해 힘들었는데, 이렇게 같은 길을 걷는 사모들을 만
제34회 총회 입법의회 필수 서류로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를 받는다.오는 26일~28일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열리는 제34회 총회 입법의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참석 회원들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 △미접종 또는 2차접종 후 14일 미경과자는 사전 유전자검출검사(PCR검사) 음성 확인서(72시간 내)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고 14일 밝혔다.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는 질병관리청 쿠브앱(COOV)을 통해 발급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직접 발급 가능하다. 직접 읍면동 주민센터
'2021년 하반기 수련목회자 지도목사세미나'가 내달 11일 경기도 수원 화목교회에서 진행된다.감리회 총회 교역자수급및고시위원회는 12일 감리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공지했다.세미나 대상자는 △2021년도 서리파송 받은 수련목회자의 지도목사(상담자, 감독자) 중 미이수자 △현재 수련목회자 지도목사(상담자, 감독자) 중 미이수자다.등록신청은 소속 연회 본부에서 받는다.강의는 서울연회 신현주 총무(수련목회자 제도 & 장정, 시행세칙)와 북수원교회 이성우 목사(수련목회자의 목회형성과 지도상담)가 나선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연회총무행정협의회(회장 이환재 총무) 주관으로 ‘2022년 목회계획세미나’를 개최했다.지난 11~14일 강원도 고성군 설악 소노펠리체 델피노(구 설악 대명콘도)에서 열린 세미나는 ‘위기의 시대에 생명을 살리는 목회’를 주제로 진행됐다. 483명이 등록한 목회계획세미나는 △50일 기도학교(한빛교회 백용현 목사) △코로나19 이후 2021년 한국교회 변화 추적 및 향후 전망(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 △펜데믹 시대와 교회의 전도(부천성만교회 이찬용 목사) △위기의 시대에 생명을 살리는 목회(만나교회 김병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