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현교회 “절기헌금 절반은 지역사회 환원”
17일 ‘희망상자’ 500 박스 기아대책에 전달

연말연시를 맞이해 지역교회의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신현교회(김요한 목사)가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희망상자’ 500박스를 기아대책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희망박스는 각 상자별로 식료품과 방한용품 그리고 위생품 등 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필요한 필수품 약 18만 원가량의 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기아대책은 이날 전달된 희망박스를 인천 신현원창동, 석남1동, 가정1동 그리고 지역아동센터를 통한 돌봄아동 가정 등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인천신현교회는 지난 추수감사절에 추수감사헌금의 절반을 지역사회를 섬기는데 사용하기로 결의한 뒤 헌금 약 2500여만 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한 바 있다.

김요한 인천신현교회 목사는 이날 행사와 관련해 “교회와 성도들 모두가 함께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사랑과 섬김의 마음으로 지역을 섬길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희망상자가 전달되는 곳에 희망과 사랑이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달식에는 김요한 인천신현교회 목사와 박재범 기아대책 나눔마케팅 부문장이 참석했고, 김교흥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구 의원과 신현원창동·석남1동·가정1동 동장, 인천 서구지역 8개 지역아동센터 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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