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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부자세습 논란과 비자금 의혹을 다룬 MBC TV 'PD수첩'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는 오늘(8일) 명성교회측이 지난 2일 해당 방송을 금지해달라며 낸 가처분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비자금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800억 원 가량의 적립금을 두고 "아직도 돈의 조성 경위 및 목적‧규모‧구체적 사용처‧ 관리 실태에 관한 명확한 사실관계가 드러나지 않았다"며 "이에 대한 언론의 문제제기를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명성교회 목회세습이 수년간 논란의 대상이었고, 교회법 위반 여부를 떠나 목사 청빙이 정당한지에 대해 수많은 의견과 비판이 개진되고 있다"면서, "교회가 반론기회를 부여받았고, 일정부분 반론내용이 포함될 것"이라면서, 가처분 신청의 이유가 없다고 판시했다. PD수첩 '명성교회 800억 비자금 편'이 예정대로 방송되는 가운데, 명성교회 측은 교인들에게 방송을 보지 말 것을 광고하는 등 교인들 단속에 나섰다. 교회 측은 해당 방송이 교회를 해체하려는 의도로 제작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TV나 인터넷을 통해 시청하지 말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방송시간인 내일(9일) 밤 11시를 전후해 교회를 위한 전교인 기도회를 열기로 했다. 교인 한 사람이라도 방송을 보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CBS노컷뉴스 천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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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타임즈
2018.10.10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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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위기관리재단이 중국의 광시좡족 자치구 국가안정청이 지난달 한국의 선교단체에 속한 6명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위기관리재단은 "이에 따라 중국이 종교단체와 활동에 대한 요건을 더욱 엄격하게 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단속 강화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위기관리재단은 또 "한인교회의 집회 중단 또는 폐쇄 명령을 받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중국을 방문하거나 체류할 경우 종교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CBS노컷뉴스 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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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타임즈
2018.10.10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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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복지관’, ‘특수교사’, ‘시각장애’ 등 일상생활에 널리 사용되는 장애 관련 어휘 상당수가 국어사전에 등재 돼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장애인 관련 용어 누락이 또 다른 차별이 되지 않도록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572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참석자들이 한글날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한형기자국립국어원에서 운영하는 표준국어대사전 홈페이집니다. ‘복지관’, ‘특수교사’, ‘시각장애’, ‘청각장애’라는 단어를 입력해봤습니다.결과는 ‘0’ 건으로 해당 단어에 대한 검색 결과가 없는 것으로 나왔습니다.이 가운데 ‘특수교사’의 경우 “자기의 지휘와 감독을 받는 사람을 교사하여 범죄 행위를 하게 하는 일”이라는 법률 용어에 대한 설명만 나올 뿐 장애 관련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인권포럼 부설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는 표준국어대사전을 모니터링 한 결과 장애 관련 어휘들 상당수가 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법정 장애유형 관련 단어도 상당수가 등재 돼 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법정 장애유형 15개 어휘가 사전 등재 돼 있는지 살펴본 결과, 등재 된 단어는 ‘정신장애’, ‘언어장애’, ‘지적장애’ 3개뿐이고,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자폐성장애’ 등 12개 장애유형은 사전에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장애인복지 시설 관련 어휘와 장애인 관련 법률용어 상당수도 사전에서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편의시설’, ‘복지관’, ‘바우처’, ‘스크린도어’, ‘활동보조’, ‘이동권’, ‘수화통역’, ‘특수교사’, ‘장애인복지’, ‘장애인차별금지법’ 등도 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조사를 진행한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은 측은 장애 관련 용어가 사전에 등재 되지 않은 것은 또 다른 차별이 될 수 있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김근영 연구원 /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장애관련 용어가 상당히 부족하거나 의미가 왜곡돼 있었다는 사실을 알수 있었는데요. 시각장애, 청각장애같이 저희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이 등재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또, 기존에 등재된 단어들 역시 뜻풀이가 시대에 맞지 않는 내용들이 많다며 장애 관련 표제어를 선정하고 뜻풀이를 할 때 장애 관련 전문가의 참여나 자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국립국어원은 현재 표준국어대사전와 오픈형 우리말샘 사전을 동시에 운영하다보니 과도기적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장애관련 미등재 단어가 없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취재 정선택 영상편집 김유미CBS노컷뉴스 송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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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0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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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나사렛성결교회 70주년 기념대회 및 음악회가 9일 천안 나사렛대학교에서 열렸다.[앵커] 한국나사렛성결교회가 교단창립 70주년을 맞아 9일 기념대회를 열고 지난 70년 동안 교단을 이끄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나사렛성결교회는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교회의 사명을 더욱 충실히 감당하면서 한국교회 연합을 위해서도 힘쓰기로 다짐했습니다. 천안에서 최경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한국나사렛성결교회 70주년 기념대회가 천안에 위치한 나사렛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한국나사렛성결교회는 1948년에 설립돼 우리나라 근현대 역사와 함께 해 온 교단으로, 350여개 교회, 3만여 정회원이 모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비교적 작은 교단에 속하지만, 110년 전 세워진 국제나사렛교회는 국제 단일 교회로 세계 162개 나라, 3억명의 정회원을 둔 정통 교단입니다. 김영수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총회 감독은 교단 창립 70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를 정리하고 교회 본연의 사명을 감당하길 다짐한다면서, 작지만 강한 교단인 한국나사렛성결교회가 한국 교회 연합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김영수 목사 /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총회 감독 “백년을 내다보면서 백서 발간을 지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나사렛 교단이 한국교회 연합,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서도 힘차게 같이 협력하고 노력할 생각입니다.” 한국나사렛성결교회 창립 70주년 기념대회에는 일본과 대만을 비롯한 국제나사렛성결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단 창립 70주년을 축하했습니다. [녹취] 필리마오 참보 목사 / 국제나사렛성결교회 중앙감독 “70년 역사 위에 주님이 축복하실줄 믿습니다. 여러분이 주님의 복의 근원이 되기를 기도합니다.”한국나사렛성결교회는 교단 창립 70주년을 맞아 기념백서 발간과 총회본부 리모델링 건축공사, 은퇴목회자를 위한 은급관 추가 건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교단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70개 교회를 개척하기로 하고 지금까지 26개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아울러 70년을 넘어 100을 바라보는 비전선언문을 통해 성결의 신앙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녹취] 임이랑 목사 / 한국나사렛교회 비전선언문 낭독 “성결한 삶을 사는 성령충만한 그리스도의 제자들로 이 세상에 충만할 때까지, 그리고 이 땅의 모든 종족에게 복음이 전파될 때가지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일을 중단하지 않을 것입니다.” 한편, 한국나사렛성결교회는 교단 창립 70주년을 맞아 나사렛대 캠퍼스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연과 나눔장터 등을 마련해 이웃과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난하고 약한 자를 찾아가는 교회로 출발한 나사렛성결교회는 우리 사회에서도 약자를 돌보는 사역에 힘써왔습니다. 교단이 설립한 나사렛대학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통합교육을 지향하는 등 교육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CBS뉴스 최경배입니다. (장소) 한국나사렛성결교회 70주년 기념대회 / 9일, 천안 나사렛대학교(영상취재 / 정선택)CBS노컷뉴스 최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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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타임즈
2018.10.10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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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탄신일인 지난 5월 15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학생들이 큰절을 올리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사실을 밝히자면, '훈민정음'(한글)은 세종께서 눈병에 시달려가며 몸소 만들었고, 집현전 학자들은 세종의 가르침과 지시에 따라 한글 안내서인 '훈민정음' 해례본 집필에 참여했다. 즉, 집현전 학자들이 만든 건 글자인 훈민정음이 아니라 제목이 '훈민정음'인 책이었다.우리 국민 가운데 '한글을 세종대왕이 몸소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겨우 17%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에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상대로 한글 창제의 주역을 누구로 알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다.8일 한글문화연대가 발표한 조사 결과 '세종이 몸소 만들었다'고 답한 사람은 17%에 머물렀다. 응답자 55.1%는 '세종과 집현전 학자가 함께 만들었다'고 답했다. '세종은 지시만 하고 집현전 학자들이 만들었다'고 아는 사람도 24.4%나 됐다. 3.5%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한글문화연대는 "한글을 세종대왕이 몸소 만들었다는 사실은 다른 무엇보다도 '훈민정음' 해례본의 세종 서문과 정인지 서문, 1443년 12월 '세종실록' '동국정운' 등에 뚜렷하고 소상하게 나온다"며 "역설적이게도 한글 반포를 반대한 최만리 등의 상소문에 특히 잘 나와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국민들이 한글 창제자를 잘못 알게 만든 주범은 초중등 역사 교과서"라고 한글문화연대는 전했다. "한국사를 가르치는 초등 5학년 사회 국정 교과서,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검인정 교과서 대부분이 한글 창제의 주역을 엉뚱하게 적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교과서에 바탕을 두고 편찬한 참고서, 참고 사전 등이 인터넷에 올라가 있어 잘못된 인식을 더욱 부추기고 퍼뜨린다."한글문화연대에 따르면, 지금 쓰는 초등 5학년 사회 국정 교과서에는 '훈민정음(한글)은 세종과 집현전 학자들이 직접 만들어 반포하였으며…'(143쪽)라고 적혀 있다. '세종은 집현전 학자들을 독려하여 훈민정음을 창제'했다고 소개하는 교과서도 있다. (표=한글문화연대 제공)한글문화연대는 "중고교 검인정 교과서를 조사한 결과, 중학교 역사 교과서 9종 가운데에는 금성출판사와 천재교육 2곳만,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7종 가운데에는 금성출판사와 동아출판 2곳만 세종이 몸소 한글을 만들었다고 소개한다. 이는 중고교 역사 교과서 16종의 25%에 해당한다"며 "이에 비해 세종과 집현전 학자의 공동창제라고 소개한 교과서는 10종으로서 전체 16종 가운데 62%를 차지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행히도 한글의 창제 원리를 소개한 중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 14종은 모두 한글의 창제자를 세종으로 밝히고 있다"며 "하지만 하나의 역사적 사실을 놓고 학교 현장에서 세 가지로 혼란스럽게 가르치고 있고, 잘못된 역사를 소개한 교과서들도 무리 없이 교육부 검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정비가 시급하다. 더구나 초등 5학년 사회 교과서는 국정 1종뿐이라 떠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부연했다.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는 "한글 창제의 주역을 세종이라고 믿지 않는 순간, 세종의 '훈민정음' 해례본 서문을 믿을 수 없게 되고, 세종의 애민 정신과 당대의 업적을 모두 불신하게 된다"며 "더구나 '훈민정음' 해례본 서문을 믿지 못한다면 그 책에서 밝힌 훈민정음 창제의 원리조차 믿을 수 없게 된다. 그래서 한글은 문창살을 보고 만들었느니, 실체를 확인할 수 없는 가림토 문자를 베꼈다느니, 파스파 문자와 같은 외국 문자를 모방했다느니 하는 억측까지 일어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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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타임즈
2018.10.10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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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셋업’ 범죄 논란으로 필리핀에서 구금된 백영모 선교사가 현지시각으로 지난 2일 오후 5시 쯤 구금 126일 만에 보석으로 석방됐다. 필리핀 법원은 백영모 선교사가 불법 무기를 소지했다는 증거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보석 이유를 밝혔다.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4개월 넘게 필리핀 교도소에 구금됐던 백영모 선교사는 지난 3일 오전 마닐라 지역법원 RTC(Regional Trail Court)에서 보석 청구 재판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었다.그런데 필리핀 법원이 공판 하루 전인 2일 오후 5시 40분 백 선교사를 전격 석방했다.필리핀 법원은 판결문에서 “총기와 폭발물이 백 선교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곳에서 발견됐고, 지난 해 12월 13일 고발자인 경비원이 봤다는 폭발물과 이틀 후 수색영장이 집행될 당시 발견된 폭발물이 동일하다는 증거를 확인할 수 없었다”며 보석 이유를 밝혔습니다.또, “고발자 경비원은 10미터 떨어진 곳에서 백영모 선교사가 수류탄을 가지고 있는 것을 봤다고 했는데 10미터 밖에서는 어른 손에 쥐어진 수류탄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이밖에 필리핀 법원은 최초 폭발물이 발견됐다고 신고한 곳(PIC컴파운드)과 경찰이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폭발물을 발견한 곳(가정집)이 다르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수색영장 집행에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했다.석방 후 가족과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는 백영모 선교사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석방을 위해 애써준 교단 관계자들과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 한국교회 성도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백영모 선교사는 출소 후 영상 편지를 통해 “조석으로 눈물을 흘리며 기도해주셨던 한국교회 많은 성도님들과 목회자들과 동료 선교사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저의 석방을 위해 보이지 않게 애써주셔서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백영모 선교사는 앞으로 수감 생활 중 얻은 폐결핵을 치료하면서 안정을 취한 뒤 ‘셋업’ 논란에 대한 진위를 가리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백영모 선교사는 "지난 126일동안의 고통스런 감옥 생활은 끝났지만, 재판이 끝날때까지 완전히 무죄가 밝혀질 때까지 계속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송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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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타임즈
2018.10.10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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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의 사역 현장에서 묵묵히 눈물로 기도해 온 사모들의 영적 회복과 충전을 위한 ‘사모님 만세’가 지난달 20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아일랜드캐슬리조트에서 열렸다.현장에는 11개 교단총회·10개 선교단체 소속 106명의 사모선교사들이 참석했다.세계 90여국에서 기도학교를 진행해 온 최남수 목사는 3일간 기도의 능력과 비전에 대한 강의로 참석자들에게 비전을 심어줬다. 최 목사는 먼저 “모든 위대한 선교의 역사에 사모님의 눈물이 있었다. 하나님께서 선교사님들의 지난 눈물을 기억하실 것이다. 이번 사모님 만세를 통해 비전을 발견하고 만세를 외칠 수 있도록 섬기겠다”며 참석자들을 환영했다.이어 “너무 힘들 때면 하나님께서 내 옆에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하나님은 여러분을 떠난 적이 없으시다. 선교사는 성령 충만한 기도자가 되어 어떤 사역을 하던 하나님의 응답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은 시간이 오래 걸려도 여러분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신다. 그리고 기도의 힘은 국가의 재망마저 피해가게 하신다”고 강조했다.특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하는 기도 가운데 진정한 비전과 소명을 발견할 수 있다”며 “하나님께서 선교사 각자에게 주신 사명을 찾아 기도의 날개, 믿음의 날개, 비전의 날개를 활짝 펴 나가야 한다”고 권면했다.컨퍼런스 현장에 참석한 선교사들은 “큰 위로와 격려를 통해 열정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행사를 준비한 황정신 선교사는 “사모 선교사들은 여럿이 한 자리에 모여 삶과 사역을 나눌 기회가 거의 없지만, ‘사모님 만세’ 행사를 통해 선교사들이 교제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이전 행사와 달리 이번에는 젊은 선교사들이 많이 참석했고, 동역자간 교류를 통해 자부심을 얻고 큰 격려도 받았다”고 전한 뒤 “한국교회가 건강한 선교를 위해서라도 사모 선교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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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타임즈
2018.10.0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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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언교회협의회(대표회장 나세웅 목사, 사무총장 양기성 박사)는 지난 12일 로고스교회(담임 전준구 목사)에서 월례회를 가졌다.1부 경건회는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 조진호 총장의 사회로 지도고문 주삼식 박사(성결대전총장)의 기도, 부회장 노윤식 목사(주님앞에제일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대표회장 나세웅 목사(예성 전 총회장)가 설교했다. 이어 상임회장 전준구 목사가 인사하고, 전 대표회장 김철한 목사(오목천교회)가 축도했다. 나세웅 목사는 ‘만일 하나님이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해할 수 있으리요’란 제목으로 “웨슬리운동을 세계로 확장하는데에 있어 무엇보다 웨슬리의 성령체험과 확신을 갖자”고 설교했다.회의에 앞서 양기성 사무총장은 지난 5월 아틀란타와 뉴욕성회를 보고하는 한편 오는 10월 열리는 토론토웨슬리대회와 웨슬리협의회조직, 11월 열리는 뉴욕집회에 대해 설명했다. 연달아 열리는 두 곳의 성령집회에는 나세웅, 양기성, 장학일, 전준구 목사가 강사로 나서기로 했다.협의회는 이날 ‘웨슬리언지도자협의회’를 ‘웨슬리언교회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해 2020년 5월 20-24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리는 제5차 세계웨슬리언대회까지 회원확보에 주력키로 했으며, 30-40대 젊은 목회자와 신학자, 선교사, 평신도 층도 함께 할 수 있는 폭넓은 단체로 만들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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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타임즈
2018.07.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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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는 제주도에 머물고 있는 예멘 국적의 난민신청인들을 돕기 위한 모금을 시작했다.교회협은 모금을 시작하면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모든 사람들의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면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도 내 예맨 난민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인권센터를 통해 인권보호 및 구호를 위해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교회협은 이와 관련 “제주도에는 현재 예멘 난민 500여명이 있다”면서 “정부는 난민들에게 취업활동을 허용했지만 낯선 문화, 언어 장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숙소, 식량, 생활 등 모든 면에서 고통스러운 나날들이며 특히 10대 청소년과 여성 등은 더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교회협은 이어 “나그네가 된 난민들 역시 우리와 함께 살아가야 할 이웃”이라면서 “이들을 위해 기도해 줄 것과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모금 활동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교회협은 또 “UN은 예멘을 세계 최대 인도주의 위기 국가로 경고한바 있다”고 전제한 뒤 “예멘은 내전으로 인해 2220만 명의 인구가 긴급 구호와 보호가 필요한 상태”이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예멘에서 지난 3개월 동안 50만여 명이 콜레라에 감염되고 2000명이 숨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NCCK인권센터 02-743-4472 / 모금계좌 : 신한 100 010 127460 한국기독교연합사업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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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 기자
2018.07.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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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교회개혁실천연대 등 22개 단체는 제주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예멘 국적 난민신청자 문제와 관련해 공동성명을 내고 “벼랑 끝에 내몰린 우리 이웃을 난민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호소했다.이들 단체들은 지난 16일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정부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제정된 우리의 난민법을 적용하는데 관용주의적 태도를 취해야 하며, 절박한 상황에서 대한민국에 도움을 요청한 이들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제하고 “난민신청 예멘인들에 대한 심사를 신속히 진행하고, 정해진 법과 절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지원과 보호에 힘써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은 이어 “지금껏 세계시민으로서 지구촌의 가난과 재난 등의 아픔에 함께 해 왔던 우리 국민들은 긴박한 생존의 위협 가운데 탈출한 난민들에 대해서도 연민과 긍휼의 심정으로 그들을 품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호소한다”면서 “세계 가난한 이웃들과 특히 무슬림에 대해 근거 없는 부정적 여론을 확산해온 일부 개신교인들은 하나님과 세계 앞에 깊이 참회하고, 지금이라도 차별과 배제가 아닌 그리스도의 긍휼과 인애의 정신으로 필요를 살피고, 안식처를 제공하는 등 이웃사랑에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들 단체들은 특히 “최근 예멘난민 561명이 한꺼번에 제주에 무비자 입국하여 그 중 549명이 난민신청을 함으로써 우리사회에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고 말하고 “안타까운 사실은 절박한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한 이들의 입국을 반대하는 청와대 청원이 벌서 6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난민 신청자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부정적 여론이 높다는 사실”이라고 우려했다.또 “지금 예멘난민과 관련해 떠도는 온갖 반대의 이유들은 대부분 가난한 나라 및 낯선 종교에 대한 편견과 거부감, 그에 따른 막연한 추측과 우려, 게다가 근거 없는 ‘가짜 뉴스’까지 덧입혀지면서 ‘난민괴담’ 수준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이들 단체들은 “올바르고 정직한 판단을 위해서 우리는 ‘난민괴담’들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요청하고 예멘의 내전 상황과 일자리 논쟁 및 테러리스트 의심 등에 대한 실상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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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 기자
2018.07.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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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는 지난 13일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은 이번 선거를 통해 다시 한번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적폐세력을 심판하고 공평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과 어렵사리 조성된 한반도 평화분위기를 이어가 마침내 완성하라는 준엄한 명령을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교회협은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남재영 목사) 명의로 발표한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부 여당에 대해서는 “이것이 자신들의 승리가 아님을 명확히 깨달아 국민의 명령을 가슴에 새기고 억울한 사람이 없는 사회, 진정 국민이 주인 되는 대한민국과 한반도의 평화를 완성하기 위해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 주문했다또 자칭 보수 정당에 대해서는 “발목잡기와 떼쓰기로 일관함으로써 민주주의의 길을 방해한 것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라면서 “보수를 자처해 온 이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과오를 냉정하게 반성하고 진정한 보수(保守)로 거듭나 균형 잡힌 정치 구조를 만들어 가는 일에 힘쓰기 바란다”고 촉구했다.교회협은 이어 “보수와 진보가 균형 잡힌 동행을 통해 정의롭고 공평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일에 헌신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국민의 선택이 존중받고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와 연대해 모든 노력을 다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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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타임즈
2018.06.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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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한반도에 평화의 기대가 고조되는 가운데 남북한 여성교류의 새로운 틀을 짜기 위한 범여성계 네트워크가 구성된다.한국YWCA연합회를 비롯해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민족화해협력범국민위원회 여성위원회, 전국여성연대 등은 지난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남북여성교류를 위한 여성평화네트워크’ 발족식을 개최하고 북한과의 교류에 힘쓸 것을 천명했다. 이들은 발족선언문을 통해 “남북의 여성들은 남북관계가 경색되었을 때에도 교류를 멈추지 않았다”고 전제하고 “남북여성교류를 위한 여성평화네트워크는 남북여성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한 문화·사회·교육 측면의 교류의 활성화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이들 6개 단체는 전국 조직을 가진 대표적인 여성단체로 그동안 여성평화걷기, 여성평화심포지엄을 포함한 학술교류, 문화축제, 인도적 지원 등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폭넓은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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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타임즈
2018.06.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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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 이동석 목사)은 지난 14일 제7회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한 논평을 내고, “개혁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보여준 결과”라고 평가했다.한기연은 이 논평에서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여당의 압승으로 끝난 것은 “전임 대통령 탄핵사태 이후 개혁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보여준 결과”요, “미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기는커녕 지리멸렬한 구태를 보여준 야당에 대한 유권자들의 준엄한 심판”이라고 강조했다. 한기연은 “국민들이 여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한 것은 향후 국정 운영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동시에 경제 살리기와 민생 안정에 더욱 역점을 두라는 명령”이라면서 “여당이 잘해서라기보다는 야당의 무능과 구태에 대한 반대급부가 작용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만약 여당이 선거에서 나타난 압도적 승리에 도취하여 협치를 도외시한 일방통행식의 국정 운영을 추진하는 등 자만한 모습을 보여주면 국민은 언제든 등을 돌릴 수 있음을 이번 선거 결과가 교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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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타임즈
2018.06.20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