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이 몰고 온 ‘뉴노멀(New Normal)’ 시대는 기독교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교회의 사역과 개인의 신앙을 어떻게 적용해 나아가야 할지, 감염병이 만들어 낸 ‘코로나 뉴노멀’ ‘언택트’ 상황을 어떻게 성경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한국기독교학회가 오는 30일 개최 예정인 제50차 국제·국내 정기학술대회가 좋은 지침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교회 안팎의 일상에 대한 신학적 고민과 새롭게 요구되고 있는 교회의 실천적 과제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10월 30
이화신학공동체는 기독교 신학의 새로운 방향전환을 준비하며 오는 10월 6일과 13일에 학술심포지엄 '전환의 시대: 새로워지는 기독교문화예술과 목회상담'을 개최한다.여성신학연구소, 기독교학과, 신학대학원이 함께 하는 학술심포지엄은 Zoom을 통해 진행한다.강연은 △마리아의 얼굴 : 르네상스 미술을 중심으로(정은진 박사) △교회 건축과 신학(이정구 명예교수) △아둔한 하나님? 치유의 하나님! : 목회상담 관점에서 다시 읽는 욥기(정희성 교수) 의 △코로나 시대의 온라인 교회 : CONTOC 연구결과의 목회신학적 분석(박희규 교수)으로
컨콜디아사가 '출애굽기 연구'(윤병상 목사 저)를 출간했다.책 '출애굽기 연구'는 윤병상 목사가 목회 현장과 베델성서 강습회에서 강의했던 출애굽기를 수정, 보완해 하나로 묶은 책이다.컨콜디아사는 "루터의 종교개혁이 500주년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성서를 덮어놓고' 믿고 있는 개신교의 현실에서 '출애굽기 연구'가 성서를 닫혀져 있는 책(Key Locked Book)이 아니라 '열려져 있는책'(Opened Book)이 되게 할 것"이라며 "성도들의 신앙 성숙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책 '출애굽기 연구'는 이스라엘은 민족사
강원도 태백시 기독교계가 지난 27일 오후 2시 태백시 예안교회(백창곤 목사)에서 '폐특법 개정 속에서 교회의 역할을 찾는 포럼-강원랜드 개장 20년의 명암과 미래'를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첫 번째 발표는 김태호 위원장(고한사북남면신동 살리기 공동 추진위원회, 강원랜드 사외이사)이 ‘폐특법 개정과 폐광지역의 미래’에 대해 발제했다.김 위원장은 “석탄 증산으로 나라에 보답하라며 광부들의 헌신을 독려하던 정부는 1989년부터 갑자기 에너지 합리화를 내걸고 폐광정책을 추진했다. 그로 인해 지역은 존폐의 위기를 맞았고, 주민은 생활기반이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이 오는 27일 오후 4시 숭실대 창의관 605호에서 제1회 콜로키움 ‘권세열 선교사 이야기’를 개최한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온라인(Zoom ID: 746 237 0807)으로도 함께 진행한다.세미나는 권세열 선교사의 손자인 권요한(John Francis Kinsler)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 권세열(權世烈, Francis Kinsler, 1904~1992)은 42년(1928~1970) 동안 한국에서 선교하면서 평양 숭실대학 교수, 평양 신학교 교수로 활동했으며
한국 이름 ‘강부인’(姜婦人) 혹은 ‘강모인’(姜慕仁)으로 불리는 조세핀 이튼 필 캠벨(Josephine Eaton Peel Campbell) 부인은 1852년 4월 1일 미국 텍사스 주에서 출생하였다. 그의 유년 및 청년기 학업과 경험에 대한 정보는 찾아보기 어렵다. 21세 되는 1873년에 미국 남감리회 목사인 알론조 캠벨(Alonzo M. Campbell, 1842-1885)와 결혼하면서 ‘캠벨 부인’이란 칭호가 생겼다. 캠벨 부부 사이에 1남 1녀가 있었다. 미국 조지아주 버츠카운티 출생인 알론조 캠벨 목사는 남감리회 로스앤
Ⅰ. 들어가는 말우리 선교본부가 은자의 왕국[한국]에 선교 사역을 시작하기로 결정했을 때, 중국에서 성공적인 사역을 했던 캠벨 선교사가 그 중요한 선교사역을 조직하는 일에 만장일치로 선택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또한 그녀를 한국으로 부르는 교회의 소리를 들으면서, 그녀는 대답했습니다.“다음 도시로 나아가게 해주십시오. 저는 그 곳에서도 복음을 전파하겠습니다. 그것이 내가 나아가는 이유입니다.”1887년 4월 중국에서 선교의 첫 발을 디딘 캠벨은, 상해(上海)와 소주(蘇州)에서 주목할 만한 적응력을 보이며 언어 연구, 음
미연합감리교회 고등교육사역부가 주최하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연합 감리교 여성 신학자들 세미나’(African & Asian United Methodist Women Theologians’ Seminar)가 지난 12-15일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중앙교회(담임 이형노 목사)에서 개최되었다. 총괄자인 고등교육사역부 상임디렉터인 박희로 박사는 이 행사의 목표를, “첫째, 아시아와 아프리카 여성 신학자들의 공통점을 함께 찾고; 둘째, 아시아와 아프리카 여성 신학자들의 신학적 활동을 강화하고 그들을 대면하며; 셋째, 신학적 유산과 독창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