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중앙교회 청년들, 효성동 일대 사랑의 연탄 봉사

 

계산중앙교회 청년들이 18일 인천 계양구 효성동 일대 주민들 각 가정에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사랑을 나누는 연탄봉사’ 행사를 위해 교회는 연탄 5000장을 기증했고, 청년들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참여인원 제한과 거리두기 등으로 이날 미처 전달하지 못한 연탄은 2차 봉사일정을 통해 전달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연탄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아직도 많은 가정들이 연탄을 사용하고, 추위에 고통당하는 이웃이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우리에겐 작은 실천이지만, 함께 일어서고 함께 이겨나가는 사랑의 손길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계산중앙교회는 매년 겨울마다 중등부, 고등부, 청년부가 연합해 연탄봉사 활동을 펼쳐왔는데, 올해는 거리두기와 인원제한 등 방역수칙 준수로 인해 2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직후 최신성 담임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가중된 경제적 고통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작은 실천에 청년들이 앞장서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교회를 비롯한 지역사회 모두가 이웃을 서로 돌아보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더욱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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